2010년을 맞이하자 마자 쏟아지는 일거리를 잠시 뒤로 한 채, 이렇게 웹상에서 2009년을 반추하여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장거리 통학(?)을 하게 되었고, 결혼에 대한 한국사회의 높은 인식의 벽을 경험하기도 했지요.

점점 상식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어가도 이목을 닫고 제 잘난 맛에 사는 라스핀이지만... 존경하는 몇 안되는 분들의 죽음은 2009년을 힘빠지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눈치밥 먹으며 이것저것 배운 여러 Tool들이 앞으로 도움이 쪼끔 될 것이라는 정도???입니다.

아, 한가지 더하자면 라스핀의 이름을 걸고 강의를 시작했다는 것도 고마운 일이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 약 3초간 해봅니다.

어쨌거나 그닥 만족스러울 것 없는 2009년이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러면 어땠을까? 저러면 어땠을까? 좀 더 성질을 죽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 '하는 후회도..... 상당히 많군요. 쿨럭. (__)

그래서 오늘 줄창 듣고 있는 라스핀이 좋아하는 그룹, 그래서 가끔 나름 진지하게 일렉베이스 카피하던, 펄잼의 the fixer를 링크하면서 마무리합니다.

노래 내용은 '후회할만한 행위을 고치고 싶어하는 욕망(?)' 정도로 해석되겠습니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답니다 ㅋ


끝으로,

버려지다시피한 제 블로그에 꾸준히, 그리고 낚여서 방문하시는 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Yeah, hey, hey
When somethings dark, let me shed a little light on it
When somethings cold, let me put a little fire on it
If somethings old, I wanna put a bit of shine on it
When somethings gone, I wanna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yeah

When somethings broke, I wanna put a bit of fixing on it
When somethings bored, I wanna put a little exciting on it
If somethings low, I wanna put a little high on it
When somethings lost, I wanna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yeah

When signals cross, I wanna put a little straight on it
If there's no love, I wanna try to love again

I'll say your prayers, I'll take your side
I'll find us a way to make light
I'll dig your grave, we'll dance and sing
What's saved could be one last lifetime

Hey, hey, hey
Yeah, yeah, yeah, yeah,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Fight to get it back again,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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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10학점(?)짜리 악마의 과목(몇 년전부터 오르내리던 말이라 저도 잘 알고 있답니다ㅋ)을 수강하느라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본초학및실습은 철저하게 학생들을 위해 그 과정을 개편하고 적용하고 있어서, ‘우석대 본초방제교실은 미쳤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적 물적 자원이 대폭 투여되고 있다는 사실을.... 결국 강단에 서는 교수님들과 강사, 조교, 실험반학생들도 그만큼 힘들어지지요. 개인적으로는 때려치고 속시원하게 개원이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답니다. 저 또한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처지구요. 여러분이나 저나 피차일반이지요? ^^;

각설하고, 이제 이 10학점(?)짜리 과목을 1학기 남겨 놓은 시점에서 여전히 엉뚱한 방향으로 벼락치기에 열중하는 여러분을 보며 비밀 한 가지를 가르쳐 드리려고 한답니다.

그 수많은 과제와 시험은 무얼 평가하는가에 대한 비밀이지요.

 시험이나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보세요. 지식, 즉 암기력이 차지하는 부분은 아주 작은 반면에, 본초에 대한 이해에 큰 비중이 있다는 것! 이를 위해 각종 세미나, 논문발표, 실습실험이 있고 이를 계획하고 실행, 발표, 평가하는 것이죠.

그래서 항상 중요한 것은 ‘왜’와 ‘어떻게’라는 물음입니다.

첫 번째, 한약의 이해, 인체를 다루는데 있어 약의 기전을 파악하는 일은 필수겠지요. 단순하게 성미귀경 효능주치를 잘 암기한다고 해서 처방에 응용할 수는 없습니다. 약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입니다. 본초세미나를 괜시리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두 번째, 왜 감별을 하는가? 왜 내부형태실험을 하는가? 왜 이화학실험을 하는가? 이 약은 왜 이렇게 쓰이는가? 꼭 그것에만 쓸 수 있는가? 귀찮게 뭐하러 수치를 하는가? 등등의 목적성을 평가합니다. 이것을 잘해야 정확하게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세 번째,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해석하지 못하거나 응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겠지요.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포함됩니다.

네 번째, 능동적 접근입니다. 멍하니 시간만 보내거나 커트라인(유급경계선)에 맞춰서 학습하는 이들은 본초학및실습이야말로 100학점짜리가 될 것입니다. 처음엔 모자란 듯해도 후반으로 갈수록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하는 이들에게는 몰입할 수 있는 과목이 될 것이며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된답니다.

 정리해보면, 지식·이해·응용·적응의 4부분으로 되어있답니다. 지식은 4분지 1정도뿐이네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네 번째를 중요시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수많은 환자를 대할 사람들임을 감안하여 모든 시스템(시험,실습,실험,과제 등)이 ‘스스로 의문을 갖고 꾸준하게 학습하는 사람’에게 좋은 점수가 나오도록 되어있으니까요^^.

 채점기준표를 요리조리 따져본 이들은 아마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걸 악용하는 이들을 제지하기 위한 장치가 있으니 주의하시고요ㅋㅋ. 그래서 종종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그 의미를 알아주니 괜찮습니다.

 2004년, 2006년 학내투쟁을 두 번 거치며 정리해 두었던 한의학교육과정 중 본초학을 본초방제학교실(특히 두 분 교수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하나씩 변화시켜가며 적용시키길 3년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군요. 오히려 졸업생들이 원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 할 일이 많아졌답니다.

건투하시길...


+ ‘이만큼했으면 충분하지 뭐’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의 미래가 충분치 못하게 되는 순간이다.

+ '적응'이라고 한 것은 마땅히 표현할 길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순응이나 순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환자를 대해야하는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써 그에 대한 상응하는 정신이나 노력 발전도 적극성 등이 있는지를 말합니다. 굳이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장인정신' 또는 '프로정신' 정도가 되겠네요^^ 수업시간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의료인에게는 뛰어난 잔머리보다는 필수적인 한의학지식과 더불어 '지혜'가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아직 도입하지 못한 내용 또는 도입 초창기에 있는 내용]

1. 본초학강좌를 동시에 2~3개 개설해서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단, 실습은 동일) 또는 타학교와 교환강좌를 개설한다.

2. 다른 선도 분야와의 통합강좌 또는 섹션강좌를 마련하여 실행한다.

3. 한달에 한번, 자유참가를 통한 현장학습을 실행한다. 현장학습은 본초감별뿐만 아니라 본초에 대한 약리 토론도 겸한다.

4. 모든 필기시험을 통합하고, 필기시험에 상시 선택 체제(학생들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와서 자유롭게 시험)를 도입한다.

   1차 객관식, 2차 단답식, 3차 구두형(상시 선택)

5. 방중 기초의학실습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1차 실험학습, 2차 실험실행, 3차 논문화

6. 표준강의록(이론) 및 피드백(이론 및 실습)을 상설화할 수 있는 수단 마련


[기말고사 출제내용]

수삽약의 의미와 작용(상세하게)
땀의 구분과 치료
설사의 구분과 치료
각 본초의 효능과 적용하는 병기(기전 중심)
수치법과 그 목적
부작용과 그 처치법
복용 또는 동용금기 및 주의사항
본초의 주요 성분에 대한 이해
본초의 효능차이와 기원
감별수단에 대한 이해
식물학적 분류에 의거한 본초분류(예. ~속에 속하는 본초 ~가지 이상을 쓰시오)
해외연구와 본초학

(총 40문항)
수시고사 변형문제 4문항
본초세미나 질의응답 및 보충설명 8문항
논문발표 중 4~6문항(동종요법, 부작용, 본문 중 관련 본초, Chemical analytical system, Biomedical analytical system)
이화학실습 3문항(HPLC 결과해석 및 응용, TLC 및 HPTLC의 이해)
수치실습 4문항
강의시간 배포 자료 2~4문항(핵심내용 위주)
기타 강의내용 중에서 나머지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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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관계로 강교수님의 도감을 들춰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심란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2009년 본초학회추계학술대회를 며칠 앞둔, 그러니까 10월 30일 점심시간입니다.

양산타워에 같은 층의 연구원 및 조교선생님들과 점심을 같이 하러 짧은 나들이를 했더랬죠.

그러나 그 점심나들이는 기분좋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은사님께서 '강병수교수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려주셨기 때문이지요.

짧은 통화 후 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 걸 본 다른 선생님들이 고개를 살짝 외면해 줍니다.

해외 본초답사에 갈때면 항상 노구를 이끌고 앞장서시는 강병수교수님...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게 되면 '이보라우, 내 책 읽어 봤어?'라고 말문을 트며 한약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교수님...

다들 한번은 들를만한 관광지에는 눈길도 안주시고 일행들을 자생지나 재배지로 다그쳐 몰고 가시던 교수님...

육중한 디카도 모자라서 슬라이드필름을 끼운 필카까지 주렁주렁 매달고 채취한 한약재를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올때까지 계속 손에 들고 있게 만드시던 교수님...

답사를 따라온 한의대대학원생이나 조교, 한의사들에게 언제나 강의를 멈추시지 않던 교수님...


원로교수님 중 라스핀이 가장 존경하던 분이었기에 그 슬픔도 남달랐나봅니다.


몇번을 따라나간 현지답사에서 안면이 익으셨던지, 현지공항에서 '자네 이리오라우, 자 내 앞에 서라우'라며 손을 잡아이끌어 당신의 앞줄에 세우시며 기특하다는 눈빛으로 챙겨주시던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

호황련을 찾아 고산지대로 이동했을때, 현삼 비스무리한 식물을 보시고는 삽질을 강권하시던 모습은 왠지모르게 천진난만한 느낌을 남겨주셨고요...(그때 저산소환경에서 힘들게 삽질했던 라스핀의 후배는 교수님이 원망스러웠는지 답사내내 종종 피해다녔답니다 ㅋㅋ)

기존 도감과는 달리 손수 답사하고 검증하여 모은 자료로 한약도감이라는 책을 내시면서 무리를 하셨는가 봅니다.

후문에 돌아가시기 얼마전까지 개정판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당신께서 필요하시다며 반강제로 라스핀의 은사님(주영승교수님)을 공동저자로 등록하신 덕분에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차근차근 읽어보다가 라스핀이 조그맣게 등장하는 사진을 찾아냈더랬죠.
 
동충하초 재배지 사진이었는데 경사가 심해서 강병수교수님께서 힘들어하시길래 거기에서 만큼은 가방을 들어드린 기억이 떠오릅니다. 보통때면 카메라나 가방을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안맡기시는데 그날만큼은 순순히 허락하셨더랬습니다.

그러고보니, 먼저 내려가신 교수님께서 정상쪽을 보며 빨리내려오라고 재촉(다른 약재를 보러 가야하기때문에^^;;)하시며 사진을 찍으셨는데 그것을 도감에 올리셨나봅니다.

어쨌든, 이 '한약도감'이라는 책은 감별학을 전공하는 한의사들에겐 아주 의미가 남다른 자료랍니다. 다른 전공자의 자료에 의지하지 않고 순수하게 한의사의 손으로 발행된 자료이기때문이지요. 개정판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렇기에 강병수교수님의 타계가 한의계의 큰 손실이자 불운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이제 강병수교수님의 사십구제가 끝날 무렵입니다. 부디 성불하시어 평안한 잠 드시길.....
    

원색 한약도감
강병수,이장천,주영승,오수석,박용기 공저
저작자 표시

지난 주, 그러니까 22일 은사님과 함께 본과1학년 본초생태관찰실습(야외채집 겸)을 다녀왔습니다.

여산휴게소 뒷편의 천호산이라는 곳입니다.

더보기


 

네, 가을이죠.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그렇게나 맛나 보였습니다만, 야외채집때의 금기(임자 있을 것 같은 것엔 절대 손대지 말 것)를 지키느라 입맛만 다셨더랬습니다.


그런데, 전공이 전공인지라 감은 어디로 가버리고 눈에 들어온 감꼭지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저 감꼭지를 약으로 쓰거든요.^^


길가 누군가의 화단에 피어있는 맨드라미입니다. 꽃을 '계관화'라하여 약용하구요


처음엔 칡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잎 모양이 흔히 보는 칡과는 다르죠.


헉... 칡덩쿨이 소나무를 타고 저렇게 덮어버렸습니다. 잭과 콩나무(응?)에서 콩나무는 분명 저 칡일꺼라는 잡스런 생각도 잠시 2~3초간... (__)
 아 뿌리와 꽃을 한약으로 씁니다.


옥수수수염차로 더 유명해진 옥촉서예입니다. 암술대를 약용으로 하지요. 한의계에선 이 옥촉서예(옥수수수염)에 얽힌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대략 '한의사협회앞 포장마차주인아주머니 남편분 치험례(?)'가 되겠군요.


여뀌 중, 이삭여뀌입니다. 신곡이라는 약재를 만들때 요놈이 들어갑니다.


오이풀입니다. 뿌리를 '지유'라는 한약으로 사용합니다. 보통 가을이면 긴 꽃대 끝에 붉은 꽃이 이뿌게 핍니다만 요놈은 이제 봄이줄로 착각했나봅니다. (__)


으름덩굴입니다. 줄기를 '목통', 열매를 '임하부인'이라는 한약으로 씁니다. 잎이 5개로 앙징맞아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르더군요.


사위질빵입니다. '여위'라는 한약재로 쓰입니다만, 다른 식물을 기원으로 하는 '여위'도 있습니다. 즉, 동명이초(???)가 있다는 말씀..


진득찰입니다. '희렴초'라는 한약입니다. 저 잎을 따서 비빈후에 냄새를 맡으면 별로 좋지 않지요 (__). 가끔 '냄새, 괜찮은데 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긴하더군요 -O-;;


애기똥풀입니다. 줄기를 자른 단면에서 노란색의 즙이 나와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약으로는 '백굴채'라고 합니다.


은행나무에 은행이 탐스럽게 열렸기에 숨을 참으며 한 컷....


초피나무입니다. 열매를 '촉초'라는 약으로 씁니다. 초피나무와 제피나무 둘 다 비슷한데 가기가 마주나기인지 어긋나기인지에 따라 구분합니다.


댕댕이덩굴입니다. '목방기'라는 넘이죠. 이 날따라 왠지 꽃핀 넘들을 못찾아서 성의없이 한 컷..


가을이면 산야에 이렇게 꽃핀 모습을 볼 수 있는 '익모초'입니다. 어렸을때 여름만 되면 저걸 다려서 물대신 강제 복용했었습니다. 그 쓴맛이... 좀 거시기했지요 (__)


개박하입니다. 박하 대용으로 쓸 수는 있기는 한데... 이 날에 본 넘들은 이파리를 비벼봐도 거의 향기가 나질 않더군요. 아무리 '개'박하라지만... 쳇


땃두릅입니다. 뿌리를 약용합니다. '독활'로 쓰이는 것 중 하나이죠. 이제 열매를 맺기시작하더군요.


산에서 내려오다가 발견한 이 넘은????? 강황인지 울금인지는 꽃이 피어야 확실하겠지요 ^^;;;
본디 아열대식물인데 전북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가 봅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준.......은 아니고 중국출장에서 본 뒤로 처음이라 마냥 신기해 했습니다. (__)


상태가 별로인 포황입니다. 이렇게 보니 왠지 확 깨더라눈....(__)


까치콩입니다.  '백편두'라는 한약재가 되겠습니다.


피마자입니다. 함부로 드시면 곤란하지요. 화장실이 편안하다면이야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ㅋㅋㅋ


하산하다가 담벼락에 붙어있는 쇠비름 발견~ '마치현'이라는 약재로 쓰입니다만 약효가 낮아서 그리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민들레 다음으로 유행(?)하는 품목입니다. 몸에 좋다고 마구잡이로 캐서먹은 분들, 이해불가입니다.



오호... 이 날 허탕치는 줄 알았는데 한련초가 귀엽게 피었네요^^ 한련과의 한련이나 한련화와는 전혀 다른 넘입니다. 가끔 한약이 첨가된 샴푸 등을 보면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글쎄요... 전혀 한약을 이해못하는 사람이 만든 제품이라고 볼 수밖에.....



요즘은 관상용으로 사시사철 피는 꽃이지만.... 이건 제때 피었네요. 역시 꽃은 계절에 맞을때가 가장 아름답네요^^

추석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하겠지요? 푸른 하늘과 먹음직스러운 약재들.... ㅎㅎㅎ


+ 에효.. 사진을 다 정리하지 못한 관계로 또는 저의 게으름으로 여기서 마칩니다.

좀 이상하다구요?

네 맞습니다. 계곡이나 비교적 깊은 산에 있거나 삼림이 우거진 곳에 있는 것들이 빠졌지요...

그게 말이죠..

도착해서 중턱즈음에 오르니 천호산에 산불이 나서 거의 민둥산이 되어버렸더라구요. ㅠㅜ

이제 방재도로를 내고 식재를 하더군요.

산 위쪽은 괜찮은 듯 하여, 좀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넘의 게으른 학생들이 빨리 끝내자는 암시를 계속 은사님께 가하는 바람에....  ㅡㅡ+

요 몇년간의 2차 본초생태관찰실습 중 가장 짧았던 실습(보통 1박 2일, 2박 3일 야영 겸)이 이리하여 허무하게 끝났답니다.

뭐... 저야... 평소 보고싶었던 것 중 한두개 건졌으니 비교적 만족합니다만... ^^

큰별이 또 지고 나
니, 이젠 어둠만이 남았어라




http://www.nytimes.com/2009/08/19/world/asia/19kim.html?hp


http://edition.cnn.com/2009/WORLD/asiapcf/08/18/skorea.kim.obit/index.html


http://news.baidu.com/z/r/jindazhongbingshi/index.html


http://www.lemonde.fr/carnet/article/2009/08/18/coree-du-sud-mort-d-un-artisan-de-la-paix_1229425_3382.html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2195358.stm



역시나 돌아온 실습약재정리의 달 ㅠㅜ

모교에서야 이제 짬밥(?)이 되는 관계로 애덜의 노동력을 착취하면 되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끝났습니다만..............

여기에서는 스스로의 노동력을 쥐어짜야만 했습니다 (__)

정리하고 대충 세어보니 약 600여개입니다.
(150여개는 실습때 먹어치우거나 구입을 못해서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

이정도면 전국한의과대학 중 2~3번째로 훌륭하게 정리된 실습약재라고 자위하며 작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제 강의준비해야 합니다.

모학교 강의평가에 '오버한다', '약장사 같다', '임상에 다용하는 것이나 해라', '타학교(?)와 예를 들지 마라' '기원이 뭐 중요하냐' 등등이라고.. 흠...

'오버한다'는 오버된 점수를 원래대로, 보너스 없애기 ㅋㅋㅋ
 특히, 여기엔 한의사와 직제상 직간접적 사회적충돌이 있던 직종(약사, 한약사)의 학생들이 있어 민감한 사안이 연결된 경우엔 오히려 축소하거나 말을 빙빙 돌리고는 했습니다. '오버'라.... 할 말 없습니다. 외부와의 교류가 없는 곳의 부작용일뿐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약장사 같다'는 모학교, 모회사, 모국가, 모지역 등등 모모모를 입에 붙이려고 연습 중 ㅋㅋㅋ
 양약제조회사와 한약유통제조업체간에는 큰 간극이 존재하지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학교(병의원이 아닌)에 '로비'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한 업체가 있기는 했지만 병원약재와 착각한 듯 싶습니다ㅋㅋ 종류만 많고 사용빈도가 비교적 낮은 약재를 구입할때 소요되는 발품 팔기, 1년에 많아봤자 한두번 구입하는 극악의 주문양, 공급하는 약재품질평가에 대한 부담감 등등으로 좀 이름있는 업체는 '실습용약재'에 발을 담그려하지 않습니다. 즉, 한약재의 특성상 '학교실습재료관련 로비=매출증대'라는 공식이 절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왠만한 생각있는 업체들은 '본초실습에 쓰이는 약재'에는 잘 손을 대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잘해봐야 본전이니까요.
 되려 실습에 쓰이는 약재를 구할 때는 구입자선에서 아쉬운 소리를 하기 마련입니다. 저번에 들여온 약재도 교수님들의 적극적 지원과 그동안 이래저래 쌓았던 안면으로 보내달라고 사정 비스무리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모교수님의 표현대로) '임상가에서는 아주 보기 힘든 양질의 한약'을 얻을 수 있었고, '좋은 약재'로 실습할 수 있었기에 학생들한테 저런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답니다. 어이없죠.. 하... 심한 모욕을 받은 셈입니다. 열받고 있습니다.
 실명위주로 한약재유통에 대한 정보를 수업에 제공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옴XXX, 광XXX제약, 새X제약, 나X제약, 남X제약, 천XX 등등과 수입업체, 현지업체 등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통과정에서의 일들은 일반한의사가 알기에는 힘든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원의들은 어떤 약재는 어디 것이 좋더라, 어떤 약재는 어디 것이 않좋고 무슨 문제가 있대더라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 정보라고 해봤자 '카더라'통신을 못 벗어나는 수준임은 말을 할 것도 없지요. 최근에 들어서야 한의사협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가끔 공문을 발송하지만 항상 문제가 터진 후에 보내지는 정보라 일선 병의원에서는 대책 마련에도 급급한 실정입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인지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전공자의 절대 부족'에 기인합니다. 한의계에서도 본초방제의 순수기초분야는 돈 못버는 곳으로 피하는 경향이 심하기에 전공자가 없어 교수TO가 구멍난 학교도 여럿 있습니다(__).  아무튼, 아쉬운 소리하며 발품팔아서 얻어온 여러 내용을 수업시간에 설명해서 향후 개원할때 도움이 되라고 한 것인데... 에효... 이 즈음이면 개념상실입니다.
 수업시간에도 누차 '각자 회사마다 자신있게 내놓는 약재가 있다. 그리고 회사의 차이가 없는 약재도 있다. 그런고로 최상의 품질을 가진 회사의 것은 잘 봐두고, 유통사별 차이가 없는 약재는 브랜드없는 약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는데...  '아'라고 입력하면 '어'라고 출력하는 뇌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이쯤되면 막나가자는 거겠죠?



 '임상에 다용하는 것이나 해라'에서는 비방 또는 특정질병에 꼭 들어가는 약재에 대한 설명에서 '비방'이란 단어는 삭제, 그리고 특정질병은 '모질병'으로 대체 ㅋㅋㅋ
 정말 피터지게 공부해서 얻은 작은 지식...이라도 바라는 댓가없이 공개하고는 했습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항상 저런 류의 질문이 들어오면 '긴 이야기 후에 면허획득 후 고민해라'로 마무리합니다. 자기 전문분야가 생기거나 전문의자격을 얻고나면 평생 안쓸 약재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건 최소 임상경력 5~10년이 있을때나의 얘기입니다. 대부분 1차진료에 임할 것으로 보이는 현 학생들에게는 다용 약재만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그래놓고서는 나중에 '학교에서 배운 것 없다'면서 수백만원짜리 각종 사설임상강좌 수강하면서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받겠지요.


'다른 학교(?) 얘기를 하지 마라' 에서는 한의계상황 또는 임상가 정보 삭제 ㅋㅋㅋ
 주도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1,2차 한약분쟁으로 인해 각 학교의 상황은 한의계상황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답니다. 최근 전문의제도와 교과과정개편 등에서 보여졌던 말썽들도 그 이면을 살피면 복잡다단하지요. 각설하고, 타학교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무한경쟁의 의료계가 곧 펼쳐질텐데.... 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별로 새롭지도 않을 말은 나바로호에 실어서 보내버렸을까요?

'기원이 뭐 중요하냐'에 대해서는 학술적인 내용이라 학자적 양심에 삭제는 못하고 이제껏 립서비스했던 부가설명 제외 = 자기주도학습으로 대체 ㅋㅋㅋ
 보통 개원하게 되면 한약재납품업체 한 군데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수십년간 그렇게 되지요. 예를 들어 '천속단'하고 '한속단'이 있는데 무얼 가져다 드릴까요?라는 한약업자의 말에 '아무거나'라든지 '그냥 좋은 걸로'라든지 '뭐가 틀린데요?'라든지의 반응은 고매하신 원장선생님이 평생 봉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약재가 들어오기 전에 기원이 무엇인지 산지가 어디인지 꼼꼼히 물어보고 주문하며, 들어온 다음엔 그 자리에서 상태를 확인해서 받던지 반품하던지하면 좀 신경써서 들어오지요. 문제는  학창시절 제대로 본초실습을 안한 원장님은 '최상의 약재'를 본 적이 없기에 그냥 깨끗한가 그렇지 아니한가로만 판별하여 웃돈 주고 질 낮은 한약재를 구입하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게다가 이리저리 휘둘려서 좋은 약재라고 덜커덕 구입해서 사이드 내는 경우도 있고요.
 이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치료의 재현성'에 극악의 확률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책을 아무리 보고 환자를 아무리 보아도 결국 약재의 선택이 들쑥날쑥하거나 잘못되어 있기에 '저번에는 잘 들었는데, 이번에는 잘 듣지 않는' 상황 또는 '분명 책(또는 비싼 돈주고 들은 강좌)에서 이렇게 변증해서 처방하면 된다고 했는데, 에이, 안듣네 뭐'라는 상황도 발생하지요.
 이것말고도 다른 문제들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손가락만 아프니까요.. 에효..
 모학교의 교육시스템인 자기주도학습은 아주 훌륭하지만, 정보와 자료 등이 극악한 빈도로 존재하는 기원산지문제는..... 에효...
 앞으로는 어디어디 책에 어디어디 지역에 어디어디 시장에 있으니 주도적으로 찾아보라고 하는 수 밖에요....(__)

떠먹여 줘도 싫다고하니, 함 굶어보라고 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굶은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이번에 '인간적인 모욕'을 당했으니, 삐
줘야할 건 삐져줘야죠 그래야 사람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전 속이 아주 아주 매우 좁답니다요 ㅋㅋㅋㅋㅋㅋ

+ 은사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 '하향평준화'.....가 생각나는 씁쓸한 요즘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시청에서)


                                                         - 안도현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무거운 권위주의 의자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끝도 없는 지역주의 고압선 철탑에서

버티다가 눈물이 되어 버티다가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편 가르고 삿대질하는 냉전주의 창끝에서

깃발로 펄럭이다 찢겨진, 그리하여 끝내 허공으로 남은 사람


고마워요, 노무현

아무런 호칭 없이 노무현이라고 불러도

우리가 바보라고 불러도 기꺼이 바보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아, 그러다가 거꾸로 달리는 미친 민주주의 기관차에서

당신은 뛰어내렸어요, 뛰어내려 으깨진 붉은 꽃잎이 되었어요

꽃잎을 두 손으로 받아주지 못해 미안해요

꽃잎을 두 팔뚝으로 받쳐주지 못해 미안해요

꽃잎을 두 가슴으로 안아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 하이에나들이 밤낮으로 물어뜯은 게

한 장의 꽃잎이었다니요!

저 가증스런 낯짝의 거짓 앞에서 슬프다고 말하지 않을래요

저 뻔뻔한 주둥이의 위선 앞에서 억울하다고 땅을 치지 않을래요

저 무자비한 권좌의 폭력의 주먹의 불의 앞에서 소리쳐 울지 않을래요

아아, 부디 편히 가시라는 말, 지금은 하지 않을래요 

당신한테 고맙고 미안해서 이 나라 오월의 초록은 저리 푸르잖아요


아무도 당신을 미워하지 않잖아요

아무도 당신을 때리지 않잖아요

당신이 이겼어요, 당신이 마지막 승리자가 되었어요


살아남은 우리는 당신한테 졌어요, 애초부터 이길 수 없었어요

그러니 이제 일어나요, 당신

부서진 뼈를 붙이고 맞추어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흐트러진 대열을 가다듬고 일어나요

끊어진 핏줄을 한 가닥씩 이어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꾹꾹 눌러둔 분노를 붙잡고 일어나요

피멍든 살을 쓰다듬으며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슬픔을 내던지고 두둥실 일어나요

당신이 일어나야 산하가 꿈틀거려요

당신이 일어나야 동해가 출렁거려요

당신이 일어나야 한반도가 일어나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아아, 노무현 당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43295&hisBbsId=total&pageIndex=8&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자주 가는 까페에서 올라온 글이 있길래...읽다가 고 노대통령 장례보며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하네요 ㅠㅠ
 

Q&A지식읽다가 어느분이

노전대통령님의 무슨 죄가 있는지를 묻자

답변올린 글을 도움 되시라고 퍼왔습니다(이하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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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의 죄가 뭐뭐 인가요??

 답변~

 글쓰신분은 은빛 ***

 아직도 노통이 뇌물받은줄 알고있는 네티즌님들아

 노무현대통령님은 뇌물 안 받았습니다.

그렇게 쥐잡듯이 잡고도 검찰은 증거를 찾지못했습니다.
차용증 쓰고 빌린돈입니다.
그것도 노통 취임중 권양숙 여사께서 노통 모르게 빌린돈입니다.
한화로 당시환율 9억가량입니다.

님들아.
어느 정치인이 뇌물을 받을때 차용증쓰고 그것도
은행간 계좌이체로 증거남게 돈을 주고받습니까?

그런데 9억이라 말안하고 자꾸 달라로 표기하는 언론들은
그나마도 금액이 너무 작으니 많아보이라고 일부러 달라로 표시했습니다.
호화주택이니 어쩌구하는데 그런집아니구요,
네티즌들이 미국 그동네 사는 사람들이 집사진과 그동네 집값등까지
다 찍어서 올린 글 있는데요,
전혀 호화주택아니고, 그나마 당장계약금이 없어서 여사님이
박연차 회장에게 차용증쓰고 빌려서 보낸겁니다.
박연차 회장은 노통의 자녀들이 어릴적부터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자랐을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노통이 30년전에 뭐하고 살던 사람이었는지 우리 국민들 다 아실테니
그때부터 박연차 회장이 유력정치인에게 득보겠다고
정치헌금 낸거 아닐거라는거는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일입니다.

노통이나 박연차를 구속못시키고 3주동안이나 질질끌면서
언론에 기사만 흘린이유도 아무증거를 못찾았기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이 안그래도 불구속기소하려고했다고 했죠?
세상에 전직대통령과 그 가족들을 증거도 없이 그 오랜시간동안
피를 말리고 신문마다 기사를 내서 모욕을 준겁니다.
애당초 친노세력 분열과 노통에 대한 도덕성훼손이
목적이었던 조사였습니다.

이 조사직전까지 노통이 세계청렴정치인상의 유력한 후보였다는거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청렴정치인상까지 받게생겼지 봉하마을에 매일 국민들 관광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하니 배가 많이 아팠네요. 어떤분이.

그리고 노통 소환일을 4월 30일 재보선선거 하루 뒤로 잡아서
선거전에 활용한 면도 있죠.

그리고 시계, 그거 노통이 환갑선물로 받은겁니다.
환갑선물로 시계를 노통이 달라고 했습니까?
비싼 시계를 달라고 했습니까?
현대통령 부인은 과거에 입국할때 다이아반지 발가락에
숨겨가지고 들어오다 걸렸던거
그런거는 왜 기사 한줄도 안써요?
누가 더 우아합니까?
환갑때 선물받은 시계야 ,해외나가서
세금안내고 발가락에 숨겨들어오다 걸린 다이아반지야?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것은
1년에 1조 5천억원 가량의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가
국가에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대통령,
그 1조 5천억을 태풍왔을때 복구자금으로 전부 쓴 사람,
이런 사람이면
뇌물수수가 아니고 기부천사라고 불려야 마땅할텐데..
그 천사를 천사인척한 악마로 둔갑시켜
죽음으로 벼랑에서 떠다밀은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아시죠?

 

언론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연간 1조넘는 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다 쓰신 거에 대해
지난 5년동안 기사한줄 내준 언론사가 없었어요.
노통은 그렇게 늘 혼자였어요.
돌아가신분과 유족들의 최소한 명예라도 우리가 지켜드립시다.

아래 자료첨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재임기간 대통령 특별교부금 6조원 사회에 환원
"노 대통령,특별교부금 폐지 검토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24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폐지해 보통교부금에 흡수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특별교부금의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도 특별교부금이 권력층의 쌈짓돈처럼 사용돼 왔다는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특별교부금 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규모와 운용방법등만 조금씩 변해왔다.
2003∼2004년에는 1조원이 넘던 특별교부금 규모가 2005년부터는 7000억원대로
축소됐고 사용용도도 재해대책비와 특정현안비로 단순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별교부금이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보다는 사회복지,
문화사업에 집중 지원되도록 했고 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결국, 그 돈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단 한푼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 특별교부금 년간 1조2천억원..

재임기간 5년이면 총 6조원,,,,,,,,

그리고 대통령 이례 경이로운 6조원의 환원의 역사가 신문엔 한줄도 실리지 않았다는 점.....
지금 여러분은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歸妹 征凶 無攸利

 

革 已日乃孚 悔亡

 
[펌글-아고라 소현세자님]
경찰의 불법적 단속과 폭력진압에 대한 대응책
(서프라이즈 / 생각의힘 / 2009-03-11)


왜 이제야 이 생각이 떠올랐는지 통탄스럽습니다.

많은 촛불 희생자를 막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촛불 애국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덜고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그동안 작년부터 지금까지 자행된 견찰의 불법적 단속과 연행,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행정소송에 모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소송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자신이 ‘나 홀로 소송’으로 할 수 있습니다

.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법무사에게

단돈 십만 원 정도 지불하면 제출서류까지 완벽하게 꾸며 주는데 이 서류를 창구에 제출만 하면 됩니다.

저는 ‘나 홀로 소송’으로 직접 경찰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해서 승소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았었습니다.

행정소송은 저들 견찰이 가장 무서워하고 골치 아파하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저들은 우리 촛불들이 행정소송을 하게 되면 이에 대처해서 법원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해야 하고,

 자신들의 행정행위가 정당하다는 증거를 제출하고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2심까지의 과정에서 이들이 작성해 제출하는 서류가 보통 A4 용지 수백 장~1,000장 이상에 이릅니다.

그런데 상대인 우리는 6하 원칙에 의해 간단한 서류 몇 장 제출하면 됩니다.

 (소송 끝나고 견찰들이 작성한 서류뭉치를 보여 주는데 약 30cm 정도 되더군요.)

이들은 이런 재판 준비 과정에서 작성해야 하는 서류와 재판 준비와

재판 참석에 빼앗기는 정력과 시간이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저들은 며칠 밤, 낮을 세우며 서류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에

 행정소송을 가장 큰 골칫거리로 생각합니다.

 

또 행정소송에 패하여 국가가 보상, 배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자신들의 진급에도 영향을 받게 되어 진급점수에서 불이익을 받고 진급에서 탈락,

 누락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행정소송에 언급되는 견찰들의 불법, 부당한 행위가 세월이 흘러

 친일파 매국노 정권이 바뀌면 치욕적인 반국가, 반민족, 반국민적 만행으로 이름과 함께 대대로

 후대에 기록물로 남게 되어 처벌되고 자손대대로 치욕을 겪게 된다는 겁니다.

 (일제앞잡이들과 같이 친일파 매국노앞잡이, 혹은 민주주의 탄압에 앞장선 주구로…)

 

 

 

 

특히 경찰서장 등 상위직급까지 이런 행정소송에는 어느 정도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이후에도 인사고과에서 계속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명박 정권 이후의 진급까지 생각하는 경찰간부들은 행정소송 당하지 않기 위해

 적당히 형식적 진압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촛불이 행정소송에 나서면 저들은 합의하여

 행정소송을 철회해 달라고 사람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 행정처분을 없던 것으로 해 주겠다는 제안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행정소송을 하신 분들도 있는데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각 단위 행정기관에 따로 할 수 있으므로 전국에 있는 관할지역 경찰들 만행을

 이유로 각각의 관할지역 경찰서장을 상대로 별도로 할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 포함)

 

행정소송을 하게 되면 우리가 누리는 효과는 상층부 정치권력의 강경진압 지시에도

 관할 경찰서장과 현장의 실무자들은 행정소송을 의식하여

적당히 단속하고 촛불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는 겁니다.

 더 이상 비참하게 쳐 맞지 않아도 되고

 이를 본 시민들이 용기를 내어 촛불집회와 시위에 대대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겁니다.

또 시위 시에 피 흘리고 다친 치료비와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에 대한 피해 보상까지 받을 수 있고

 이런 행정소송이 근거가 되어 추후에 진행 될 민주화 운동,

구국운동의 일원으로 대우받고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행정소송이 가능한 경우는






  1. 인도에 올라온 시위대를 불법적으로 위협, 검거하거나 연행한 경우


  2. 전, 의경의 입에 담지 못할 욕과 위협, 협박에 정신적 피해를 받아 그 증거를 제시 할 수 있는 경우


  3. 불법적, 부당한 단속으로 피 흘리고 부상당한 경우 - 치료비, 보상비 청구까지 가능


  4. 법으로 보장된 권리 침해 - 묵비권 행사, 권리 불고지 등등

이외 거의 모든 불법, 부당한 행정 행위가 다 소송의 대상이 됩니다.

행정소송을 할 경우 증인 3~4명 정도와 증거 사진, 동영상 들을 첨부 하시면 거의 다 승소하게 됩니다.

 법원에서 행정소송은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국민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거의 재판의 판례이고 관례입니다.

 

또 권력의 시녀들이 법원에 있어도 쉽게 권력의 편에서 재판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 행정소송입니다.

행정소송에 패하면 헌법재판소에 제소하여 헌법소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정소송으로 견찰들의 막가파식 단속과 폭력진압에 주눅이 들지 않고 용기 얻어서 촛불들

구국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무한 펌 허용 합니다.

 

 

 요즘 견찰들 소속과 이름을 알아볼수 없도록 명찰 부대마크 다 가리잔아요.

 그래도 애들 경광봉 깃발에 숫자들과 그시간에 그곳에서 작전한 부대라면 얼굴찾을 수 있을것 같네요.

 부대마다 다 개인기록카드가 있을테니까요.

 인도에 전경버스를 세워놔서 그 매연으로 머리가 아프다던가. 5월2일처럼 서울역에서 시청으로 혼자 걸

 어가는데 인도를 막어버리고 위험한 건물 잔디밭(그옆은 지하도라 추락의 위험이 있었음)으로 걸어가라는

 어이없는 공권력에 행정소송 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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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 공부시키느라(?) 여념이 없는 정권때문에 바뻐지는군요. 에효....

5월 2일... 벌써 1년이 지났나 싶습니다.

시민들이 '쳐 맞는' 사진을 보며 한동안 소원했던 상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료봉사단에는 또다른 어떤 이들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 분들의 얼굴을 보면 힘을 얻을 것이란 욕심도 있구요..

양산 - >서울 - >전주 - >양산을 경유하는 한반도일주(?)가 되겠군요.
 
은사님과 함께하는 토욜 수업준비 및 회의를 어떻게 미룬다죠.... 흠... (__)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 



 

- 신동엽

말 없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옆에는 네가 네 옆에는
또 다른 가슴들이
가슴 태우며
한 가지 염원으로
행진

말 없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앞에는 사랑이 사랑 앞에는 죽음이
아우성 죽이며 억(億)진 나날
넘어갔음을.

우리는 이길 것이다
구두 밟힌 목덜미
생풀 뜯은 어머니
어둔 날 눈 빼앗겼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오백년 한양
어리석은 자 떼 아직
몰려 있음을.

우리들 입은 다문다.
이 밤 함께 겪는
가난하고 서러운
안 죽을 젊은이.

눈은 포도 위
묘향산 기슭에도
속리산 동학골
나려 쌓일지라도
열 사람 만 사람의 주먹팔은
묵묵히
한 가지 염원으로
행진

고을마다 사랑방 찌갯그릇 앞
우리들 두쪽 난 조국의 운명을 입술 깨물며

오늘은 그들의 소굴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


양산에서 출발한 버스가 가득 찼습니다.

노동절로 시작하는 징검다리 연휴에 먼거리를 가는 사람들로 말이죠.

서초에 '몰려있는 어리석은 자 떼'의 짓거리로 인해 침울하고 분노로 마음을 가득 채운 일주일이었기에 버스에 가득한 사람이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목요일 실습도 맥아리없이 때웠음은 학생들에게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스스로는 울분을 잘 참았다고나 할까요...

정말 치졸한 생각인데.... 그 지역사회를 이롭게 할 필요가 없다는 소인배의 딴지걸기 등도 상상해보는 상태였으니 뭔가 소소한 기쁨을 기대함은 욕심이 아니었습니다.

버스가 소양 톨게이트를 지나 전주로 들어서는 순간...

정동영후보의 당선 감사 플랭카드를 보았지요.

그게 일주일만의 소소한 첫 기쁨이었습니다.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플랑을 건 후보가 낙선하고 무소속-거물급이긴 하지만 어쨌든-이 당선되었으니까요.

차에서 내리자 마자 신문을 구입했지만, 단 2-3일이 지났을 뿐인데 기사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음...

결국, 나중에서야 아주 훌륭한 4.29 재보선 결과를 보고서 일주일의 짜증스러움이 싹 가시는 듯합니다.

지난 여름,

촛불이 가졌던 의미가...

이제 한 둘 한 둘 나타날 때가 되었나보다고 헤벌쭉 웃어봅니다.


지금은 그들의 소굴이지만,
 
그리고 그 밤이 2년이나 지나야할지라도,

내일은 이기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보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p.s. 소중한 친구, 잘 다녀오시게. 더욱 窮究하고 施於杏林하야 仁醫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