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4대강 정비계획 - 물길 잇기'가 사실은 '한반도 대운하'라고 양심선언을 한 연구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래에 있는 링크를 타고 용기있는 분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연구원이 아니라 '책임'연구원이시네요.

 대학교로 따지면, 정교수급에 해당하는 직책입니다.

 스스로를 '사이비 과학자'라면서 운을 뗀 글 속엔 한 인간의 고심이 절절하게 묻어나옵니다.

 정부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떳떳한 아빠'가 되고싶다고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이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66816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9310.html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523203104

저는 국책연구원에서 환경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실명은 김이태 첨단환경 연구실에 근무합니다.)

본의 아니게 국토해양부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사이비 과학자입니다.

저는 매우 소심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입니다.

저는 본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소위“보안각서”라는 것을 써서 서약 했습니다.

제가 이 예기를 올리는 자체로서 보안각서 위반이기 때문에 많은 불이익과 법적조치, 국가연구개발사업 자격이 박탈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심한 저도 도저히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둔 불이익을 감수할 준비를 하고요. 최악의 경우 실업자가 되겠지요.

그 이유의 첫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가 분들이라면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적으로 명확하게 예측되는 상황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요즘 국토해양부 TF 팀으로부터 매일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를 받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습니다. 수많은 전문가가 10년을 연구 했다는 실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답변을 주지 못하다 보니 “능력부족”, “성의 없음” 이라고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는 영혼 없는 과학자가 되라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정부출연연구소 구조조정 및 기관장 사퇴도 그렇습니다. 정정당당하다면 몰래 과천의 수자원공사 수도권사무실에서 비밀집단을 꾸밀게 아니라, 당당히 국토해양부에 정식적인 조직을 두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마음자세로 검토하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오가는 메일 및 자료가 보완을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까? 국가 군사작전도 아닌 한반도 물길 잇기가 왜 특급 비밀이 되어야 합니까? 제가 소속된 조직은 살아남기 위해서 정부에 적극적 협조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국가 정책은 국책연구원 같은 전문가 집단이 올바른 방향을 근원적으로 제시하여야 하는 게 연구기관의 진정한 존립이유 아닙니까? 이명박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6%로 설정하라 해서 KDI에서 그걸 그대로 반영하여야 제대로 가는 대한민국입니까? 이명박 정부에 참으로 실망스러워서 이 같은 글을 올립니다.

    기회가 되면 촛불 집회에 나가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 글 때문에 저에게 불이익이 클 것이지만 내 자식 보기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마디 합니다.

.................

추신 숨어있지 않겠습니다. 떳떳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국가 보안법을 위반하였다면 아이피 추적하지 마시고 아래 주소에서 찾으세요

http://www.kict.re.kr/division/advanced_environment/people.asp

그리고 불이익 감소하겠습니다. 한참 입시준비중인 고3의 딸고 고1의 아들만 아빠를 믿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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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핀은 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스핀의 처음 입장은 대운하에 '찬성'한다는 것이었죠. 물론 '동북아 고속철도'는 한반도 통일의 날을 고려하여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2MB는 극도로 싫어했었죠(의보민영화, 공공자원팔아먹기 계획 등등 좋아할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단순한 생각에 모 정당에서 '동북아 고속철도'와 '대운하'를 같이 추진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입 밖에 낸적이 있었습니다. 당근, 지금은 처절하게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ㅠㅜ

대운하의 실체를 안 것은 2007년 11월 즈음, 설계사무소에 근무하는 동기를 만나서 왕창 깨진 뒤였습니다.  라스핀이 생각했던 '수자원확보와 천변고속도로 목적의 대운하'와는 전혀 다른 것임을 깨닫기에 1분도 안걸렸고.... 그 뒤에 엄습하는 자살의 충동......(__) 건축일에 손 놨다고 정신까지 놓았냐는 타박을 들어도쌌죠. ㅡㅡ;;;;

그 사건이 있은 뒤에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은둔생활을 청산하고 정(正)의 길을 다시 더듬어 갑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인문사회과학의 서적을 찾아서 읽고, 매체의 정보보다는 아고라나 서프라이즈같은 토론의 장소에서 정보를 찾아서 보고 있죠. 물론, 직장의 일이 있고, 연구가 있고, 본초실습이 있고, 실험실습이 있고, 개인 공부가 있고, 취미생활이 있으니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말이죠.

유일하게 보는 TV프로그램인 100분토론 시청과 하루 30분~1시간 토론게시판 눈팅.........이 좁디 좁게 변했던 시야를 터주는 것 같아 좀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실습과 실험일정으로 인해 몸뚱이가 매여있어 거리로 뛰쳐나가는 것은 꾸욱 참고있는 중입니다.

대신! 직업과 관련된 '의료 민영화 및 산업화'의 지옥을 틈나는 대로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지요. 현재의 위치에서 라스핀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뿐이지만..... 점차 각오를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 거리를 뛰쳐다닌 기억을 되새김질하면서요 ㅡㅡ+


대운하 반대 1인 시위에 경찰 30여명이 에워싸고 뭐하는 짓이래여?

동영상 끝날 즈음 '정권 바뀐 거 실감납니다'라는 말, 정말 실감납니다 ㅠㅜ

이래도 '설마'라고 말하시는 분 있나요?

투표합시다.

이미 결과는 나왔다는 식으로 몰아가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행태는

이미 지난 대선때 경험했습니다.

이번엔 속지말고 투표합시다.

우리를 위해 싸워줄 곧디 곧은 사람을 한사람이라도 더 배출해야합니다.

최악을 피하여 후보를 선택하고, 최선의 정당을 선택하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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便犬이 기획재정부에만 가득한 줄 알았더니, 그새 새끼쳤나봅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젠 선관위까지 접수했군요.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투표장에서

가족끼리 '누구 찍을까? 이 사람은 XX당 소속으로 XX운하 찬성하네. 어머니 찍지마요'라는 말이 선거법위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민의 개인정보를 사기업에 팔아먹는다고 발표가 났어도,

의료보험 민영화로 서민 뼛골빠지게 만든다고 해도,

사립학교법을 난도질해서 등록금 왕창올리게 만들었어도,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서적이 나돌게 만들고 거기에 찬동해도,

전기 수도 몽땅 민영화해서 요금 팍팍올리겠다고 해도,

선관위가 국민의 '자유'를 빼앗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딴나라&차떼기&비닐봉투당이 우세(?)하다는 현실이 서글퍼집니다.


국개론, 정말 수긍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중앙선관위홈페이지 참여마당 -> http://www.nec.go.kr/part/word/

강력하게 항의합시닷!



+ 어느 블로거가 올린 글을 캡쳐해서 싣습니다. 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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